흰색 자동차가 처참하게 구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6명이 탄 소형 SUV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같은 과 선후배 대학생들로, 3명이 숨지고 다른 3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사고 차량은 제대로 좌회전을 하지 못하고 삼거리 교통섬에 있는 신호등과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경상이었는데, 혈중알코올농도 0.101%, 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취방에서 다 같이 술을 마신 뒤 자리를 옮기려고 '카쉐어링 앱'으로 차를 빌렸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신청부터 차량 인수까지 스마트폰으로만 이뤄져 차를 빌리는 데 제약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이유로 처음에는 택시를 나눠타고 가려다 마음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음주운전, 차량 정원 초과에 더해 과속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, 음주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렌터카 업체의 과실도 수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문석 <br />촬영기자 : 장영한 <br />화면제공 : 홍성경찰서·홍성소방서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210852272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